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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가 없다면 실망도 없다.
by 체르노


사랑이라는 감정의 양면성은 이리도 행복하고 슬픈 것이었나 이야기

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
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

비록 혼자 하는 것이지만 아름다운 감정임에는 분명할진데, 난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플까.
사람마다의 성격이 다른 탓도 있겠지만, 쉽게 마음을 여는 사람과 항상 친근한 사람중에 누구의 잘못인가.
다른 인격체이기에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수는 없다.
사람이기에 마음을 주고, 사람이기에 친절할 수 있는 것이며, 사람이기에 착각을 하고, 사람이기에 사랑을 한다.

내가 너를 좋아하게 된 것이 잘못 인가? 아니다.
너의 그 친절함이 나는 좋았고, 너의 그 상냥함이 나를 꿈꾸게 만들었고, 너의 그 따뜻함이 나를 설레게 했다.

하지만 너라는 아이는 다가올 수 없도록 벽을 쌓아놓았고 난 스스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끔 되었다.
너에게 잘못은 없어, 있다면 마음을 준 나의 잘못이기에.

곧 어떠한 결론을 내야할 테지만,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며 적어가는 와중에도
네가 떠오르며, 난 배시시 미소를 짓고있다.
하지만 마주쳤다 헤어지는 사선과 사선처럼, 내가 너의 곁에 있을 수 없는 결말을 난 알고 있어

단 1%의 가능성이라도 있기를 간절히 꿈꾸며
진심을 전하여 일말의 희망을 걸어볼까
아니면 마음 한구석 내 감정을 양손에 꼭 움켜쥐고 너의 곁을 지켜주며 둘도 없을 친구로 남을까
이승기의 노래 가사가 너무나 가슴에 틀어박혀.

어느것 하나 섣불리 선택을 할 수가 없어, 그리고 괴로워.

얼마 안되는 몇개월여간,
널 만날때마다 설레여지고 네 목소릴 들을때마다 기쁘고 널 떠올릴때마다 웃음지을 수 있어서
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어서 고마워
네 미소는 미워할 수가 없으니까, 네 목소리를 듣는 순간 이런 모든걸 잊어버릴테니까,

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마음속으로나마 너에게 이 말은 해주고 싶다.

니가 너무 좋다, 그러니 아프지마, 힘들어하지마.



며칠후면- 이야기

밀레니엄 빼빼로데이-

와우

그러면 뭐해
줄 사람이 없네 OTL

가족들에게 빼빼로 선물을,
애인만 챙기면 안좋은거야

가만 생각해보면 난 예전에
여자친구에게만 신경을 쓴듯 싶어
엄마도, 이모들도, 여잔데
서운했겠지

그치만 안되네.
혈육이란 핑계로.

떨어져있을때는 생각만으로 눈시울이 붉어지지만,
곁에 있으면 그런 생각조차 잘 들지않는 간사함.

못난녀석같으니라고.

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'짓'은 뭘까
가족들의 눈에 비친 나는 어떤 모습일까

문득 그런생각이 들어
생각이 많은 게 이리저리 피할 핑계를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는.
등따시고 배부르니 스스로 헤쳐나가지 않으려하는게 아닌가 하는.

반성, 을 해보려 하니 또 슬그머니 자기변명으로 무마시키고 내면으로 또 침잠...
알면서도 잘 안되는 이놈의 새끼는 내 자신이라지만 
이럴때면 왠지 미워져.

별이 보이는 곳에서의 차 한잔과, 친구가 왠지 아쉬운 지금이네

굿나잇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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